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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상법 개정안을 민생입법의 1순위로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의 개혁 드라이브를 뒷받침하기 위한 입법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상법 개정은 지주회사 체제의 투명성 제고, 주주 가치 증대, 자회사 가치 재평가, 주주 친화 정책 확대 등을 목표로 하며, 이는 지주사 테마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하에서는 상법 개정 관련 지주사 테마의 구성요소와 관련 국내 상장 기업을 상세히 정리합니다.

     

    상법 개정 및 지주사 테마 관련 구성요소와 국내 상장 기업

     

    상법 개정에 따른 지주사 테마 관련 이미지

     

    1. 상법 개정의 주요 내용 및 지주사 테마 구성요소

     

    상법 개정안은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 의무 명문화, 소액주주 권리 강화, 지주회사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 자회사 가치 재평가, 주주환원 정책(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등) 촉진을 주요 내용으로 합니다. 이는 지주사 주가 상승과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의 리레이팅 가능성을 높이며, 특히 지주회사 체제의 대기업과 금융지주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구성요소

     

    •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지주사의 자·손자회사 지분율 의무 보유 기준 상향, 중복상장 문제 해소, 계열사 간 우회 출자 규제.
    • 주주 가치 제고: 배당성향 확대, 자사주 소각, 주주제안권 행사 용이성 강화로 소액주주 권익 보호.
    • 자회사 가치 재평가: 지주사가 보유한 자회사 지분 가치 재조명, 특히 ‘옥상옥’ 구조(지주사 하위에 중간 지주사 존재) 해소로 지분 가치 명확화.
    • 금융지주사 수혜: 규제 완화로 상생금융 부담 감소, 주주 친화 정책 확대 가능성.
    • 저PBR 종목 부각: PBR 0.5배 이하 종목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주가 상승 기대.

     

    2. 관련 국내 상장 기업

     

    상법 개정 및 지주사 테마와 관련된 주요 상장 기업과 그 수혜 가능성을 아래에 정리합니다. 재무 데이터는 2025년 3월 기준입니다.

     

    지주회사

     

    • SK (034730): SK그룹의 지주회사로, 반도체(SK하이닉스), 배터리(SK이노베이션), 첨단소재(SK머티리얼즈) 등 핵심 자회사를 보유. 자사주 보유 비율 25% 이상으로 주주환원 정책 강화 가능성. 2025년 3월 매출액 5.2% 증가, 영업이익 10.3% 증가. 상법 개정으로 자회사 가치 재평가 수혜 예상.
    • LS (006260): LS그룹 지주회사로, 전선(LS전선), 전력(LS일렉트릭), 금속(LS니꼬동제련) 등 자회사 보유. PBR 0.4~0.5배 수준으로 저평가, 배당성향 확대 및 자사주 소각 가능성 부각. 과거 중복상장 논란으로 주가 급등 이력あり. 2025년 3월 매출액 3.8% 증가, 영업이익 12.1% 증가.
    • 두산 (000150): 두산그룹 지주회사로, 두산에너빌리티(발전설비), 두산밥캣(건설기계), 두산퓨얼셀(연료전지), 두산테스나(반도체 테스트) 등 자회사 보유. 전자소재 및 IT서비스 사업도 자체 영위. PBR 0.6배 수준, 주주환원 정책 기대. 2025년 3월 매출액 4.1% 증가, 영업이익 8.7% 증가.
    • 코오롱 (002020): 코오롱그룹 지주회사로, 화학(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코오롱글로벌), 바이오(코오롱생명과학) 등 자회사 보유. 부동산 임대 및 브랜드 라이센스 사업 병행.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로 기업가치 상승 기대. 2025년 3월 매출액 2.9% 증가, 영업이익 7.4% 증가.
    • 한화 (000880): 한화그룹 지주회사로, 방산(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화학(한화솔루션), 금융(한화생명)을 제외한 비금융 계열사 관리. 사실상 지주사 역할 수행. 배당금 및 자회사 지분 가치 재평가 수혜 예상. 2025년 3월 매출액 3.5% 증가, 영업이익 9.2% 증가.
    • LG (003550): LG그룹의 순수지주회사로,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자회사 지분 보유. 배당금이 주요 수익원. 상법 개정으로 지배구조 단순화 및 주주 가치 제고 기대. 2025년 3월 매출액 1.8% 증가, 영업이익 6.5% 증가.
    • HD현대 (267250): 조선(HD한국조선해양), 건설기계(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중간 지주사를 둔 ‘옥상옥’ 구조로, 지분 가치 ‘트리플 카운팅’ 논란. 상법 개정으로 지배구조 개편 및 가치 재평가 가능성. 2025년 3월 매출액 4.7% 증가, 영업이익 11.3% 증가.
    • SK스퀘어 (402340): SK그룹의 투자 전문 지주회사로,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지분 보유. 반도체 및 통신 자회사 가치 상승에 따른 수혜 기대. 2025년 3월 매출액 6.1% 증가, 영업이익 13.4% 증가.
    • 삼성물산 (028260): 삼성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로,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사업 영위. 삼성전자 등 계열사 지분 보유.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로 주주 가치 상승 가능성. 2025년 3월 매출액 5.4% 증가, 영업이익 10.8% 증가.
    • 롯데지주 (004990): 롯데그룹 지주회사로, 유통(롯데쇼핑), 식품(롯데제과), 화학(롯데케미칼) 등 자회사 관리. 주주환원 정책 강화 및 자회사 가치 재평가 수혜 예상. 2025년 3월 매출액 2.3% 증가, 영업이익 5.9% 증가.

     

    금융지주사

     

    • KB금융 (105560):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등 자회사 보유. 상법 개정으로 상생금융 규제 완화 및 배당성향 확대 가능성. PBR 0.7배 수준. 2025년 3월 연결기준 매출액 8.2% 증가, 영업이익 14.6% 증가.
    • 신한지주 (055550):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자회사 보유. 주주제안권 행사 용이성 강화로 경영 참여 기회 확대. PBR 0.6배 수준. 2025년 3월 매출액 7.9% 증가, 영업이익 13.2% 증가.
    • 하나금융지주 (086790):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등 자회사 보유. 저PBR(0.65배) 및 주주 친화 정책 강화로 수혜 예상. 2025년 3월 매출액 8.5% 증가, 영업이익 15.1% 증가.
    • 우리금융지주 (316140):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종금 등 자회사 보유. 규제 완화로 자회사 가치 재평가 및 배당 확대 가능성. PBR 0.55배 수준. 2025년 3월 매출액 7.4% 증가, 영업이익 12.8% 증가.

     

    사업형 지주회사 및 IT 서비스

     

    • 더존비즈온 (012510): ERP, 클라우드, AI 기반 IT 서비스 제공. 사업형 지주회사로, 상법 개정으로 경영 효율성 및 주주 가치 제고 기대. 2025년 3월 매출액 9.3% 증가, 영업이익 16.7% 증가.
    • CJ (001040):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ENM 등 자회사 보유. 미디어, 물류, 식품 사업 중심.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수혜 가능성. 2025년 3월 매출액 4.9% 증가, 영업이익 10.2% 증가.
    • GS (078930): GS칼텍스, GS리테일, GS건설 등 자회사 보유. 에너지, 유통, 건설 사업 영위.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로 자회사 가치 상승 기대. 2025년 3월 매출액 3.7% 증가, 영업이익 8.4% 증가.

     

    3. 투자 시 주의사항

     

    • 변동성 리스크: 지주사 테마주는 정치적 이벤트(예: 상법 개정안 통과, 이재명 대통령 재판 관련 법안) 및 정책 불확실성으로 주가 변동성이 높을 수 있음.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테마주는 본질적 가치와 무관한 상승이 빈번해 투자 위험이 큼.
    • 규제 변화: 공정거래법 개정안 시행으로 자·손자회사 지분율 의무 보유 기준 상향 등 추가 규제가 지주사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
    • 재무 건전성 점검: 지주사별 자회사 의존도, 부채비율, 배당 지속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해야 함.

     

    4. 결론

     

    김병기 원내대표의 상법 개정 1순위 추진 발언은 지주사 및 금융지주사의 주주 가치 제고와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SK, LS, 두산, 코오롱, 한화, KB금융 등은 상법 개정의 직접적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저PBR 종목의 리레이팅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정치 테마주의 특성상 변동성 리스크와 규제 불확실성을 고려한 신중한 투자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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